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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의병박물관 상설전시실을 실감형 영상과 역사 체험 콘텐츠를 갖춘 공간으로 새로 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본관 상설전시실과 영상실을 개선하고 전시 콘텐츠를 개편했다.
기존 유물 전시에 실감형 영상과 참여형 콘텐츠를 더해 임진왜란 당시 의병의 활약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관람 동선도 고고역사실, 의병역사실, 영상실, 체험교육실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전시공간을 확대한 고고역사실에서는 의령의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역사자료 등 전시품 526점을 선보인다. 유곡리 고분군 출토 토기와 경남도 유형문화유산인 허목의 '미수기언' 목판 등이 포함됐다.
기존 의병유물전시실을 확대·개편한 의병역사실에서는 곽재우 장군과 17장령의 의병 활동, 정암진 전투 등을 소개한다.
영상실에서는 당시 전투의 전략과 전술을 담은 실감형 영상을 도입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콘텐츠도 마련했다.
의병박물관은 지난해 27만2천920명이 방문해 2012년 개관 이후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군은 이번 개편을 계기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역사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의병박물관이 선열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하고, 의령을 찾는 사람들이 우리 역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교육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m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8일 10시24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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