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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은 2일 한국전력공사가 호남권 반도체 산단 전력공급을 위한 변압기 전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신달성 등 5개 변전소 완공 일정을 현행대로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한전은 최근 보도 설명자료에서 '호남권 산단 전력공급을 위해서 타지역 변전소 변압기 구축 시기를 이연한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면서도 변압기 전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제출한 '호남권 반도체 조기 전력공급을 위한 공기단축 방안'에는 변압기 확보 방안으로 '변압기 타 사업 물량 전용'이 명시돼 있다.
또 기후부의 '준공 목표 이연 예정인 변전소 현황'에 따르면 대구 신달성변전소는 현행 준공 목표인 2028년 12월에서 2030년 10월로 조정이 검토되고 있다.
거제 사등변전소는 2028년 4월에서 2030년 4월로, 여수 중흥변전소는 2028년 6월에서 2030년 6월로, 부산 신항변전소는 2028년 12월에서 2030년 12월로, 부산항변전소는 2029년 10월에서 2031년 4월로 각각 조정 검토 대상에 올라 있다.
윤 의원은 한전이 내세운 신규 변압기를 조기 발주하겠다는 대안의 실효성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신규 변압기 발주 시 제작에만 2∼3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돼 2028년 말로 앞당긴 호남 반도체 산단 1단계 전력공급 일정에 맞추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기후부와 한전은 대구 신달성변전소를 비롯한 각 지역 변전소를 현행 준공 목표에 맞춰 완공하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혀 호남 메가프로젝트 전력 공급을 위해 다른 지역이 차별받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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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2일 15시0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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