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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존폐 위기에 놓인 LIV 골프가 핵심 투자 유치에 실패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사모펀드 운용사 BC 파트너스가 LIV 골프 재출범을 위한 투자 계획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LIV 골프가 주요 선수들의 참여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이유다.
LIV 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자금 지원 중단으로 극심한 재정난에 빠지자 재무 구조조정과 투자자 유치를 추진했고, 최근 BC파트너스로부터 최대 3억 달러(약 4천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받아 새로운 형태의 리그인 LIV 2.0을 출범시키겠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욘 람, 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 등 주요 선수들의 이탈이 이어지면서 선수단 구성과 수익 모델에 차질이 빚어졌고, 결국 핵심 투자자인 BC파트너스도 발을 뺐다.
LIV 골프는 BC 파트너스의 투자 철회로 존폐 위기에 놓였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LIV 골프는 사업을 정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LIV 골프는 운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지만, 2027시즌 정상 개최 여부는 불투명해졌다"며 "5일엔 미국 뉴저지주 트렌턴 파산법원에서 열리는 심리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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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5일 08시56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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