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업시행자·입주자대표 참석…피해 주민 배제 해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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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원주 단구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과 관련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주민들이 원주시와 사업시행자, 아파트 입주자대표 간 간담회의 개최 경위와 논의 내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5일 주민 측에 따르면 지난 3일 원주시 부시장 주재로 도시국장과 도시계획과장, 민간사업시행사 관계자 2명,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등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와 원주시 감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관련 당사자들이 만난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피해 주민과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간담회 개최 사실을 알지 못했고 참석 대상에서도 제외됐다고 지적했다.
35층 공동주택 건립 등을 담은 단구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과 관련 주민들이 원주시에 제출한 의견서의 성명과 주소, 연락처 등 개인정보 1천957건이 민간사업시행자에게 전달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 측은 사업시행자가 지난달 비상대책위원장 등 6명에게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예고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점도 거론했다.
다만 내용증명 발송에 원주시가 유출한 개인정보가 실제 이용됐는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와 경찰 수사 등을 통해 규명돼야 할 사안이다.
주민 측은 "개인정보 유출 경위와 책임을 규명해야 할 시점에 관련 당사자들이 어떤 이유로 만났고 무슨 내용을 논의했는지 원주시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원주시 감사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경찰 수사를 통해 개인정보 전달 경위와 이용 여부, 관련자 책임을 철저히 규명해 달라고도 촉구했다.
limb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5일 15시50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임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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