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은

서생면 농장서 블루베리 1천500주 재배, 생과·가공식품 생산

이미지 확대 울주군 청년 농업인 김나진 씨

울주군 청년 농업인 김나진 씨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서생면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 김나진 씨가 '제35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과일류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농협 울산유통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 우수 농산물을 발굴하고 품질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농산물 품평회다.

김나진 씨는 울주군 서생면 일대 4천630㎡(1천400평) 규모 농장에서 블루베리 1천500주를 재배하며 연간 2t 상당을 생산 중이다.

블루베리 생과뿐만 아니라 블루베리즙과 콩포트 등 가공식품까지 생산하며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청년 창업농으로 선정된 이후 안정적 농업 기반을 다지고, 울산시 4-H 대외협력국장과 2026년 농업기술센터 블루베리학과 회장으로 활동하며 청년 농업인 간 교류와 지역 농업 발전에도 힘써왔다.

특히 앞서 올해 8월 울산시장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까지 받으며 탁월한 농업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씨는 이번 수상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블루베리 생산과 가공에 교육·체험·판매를 연계하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장을 단순한 농산물 생산 공간에서 소비자가 농업 가치를 경험하고 지역 농산물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는 복합적 농업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김나진 씨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블루베리를 재배하며 쏟아온 노력에 큰 격려가 되는 뜻깊은 성과"라며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체험, 가공과 판매가 어우러지는 농장을 조성해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울주군 농산물 우수성과 청년농업인 성장 가능성을 전국에 알리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청년 농업인이 생산을 넘어 가공과 체험, 유통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경쟁력 있는 농업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4일 10시29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장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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