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은

온산 로컬브랜딩 시설 11개 공간 중 1개 낙찰, 언양 상권활성화센터도 미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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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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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지역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울산 울주군의 일부 거점시설이 운영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온산읍 로컬브랜딩 거점시설의 경우 전체 11개 공간 가운데 1개만 낙찰돼 나머지 공간 입찰을 반복하고, 언양 상권활성화센터는 현재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의회는 경제건설위원회의 시설지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설 조성이 실제 주민 이용과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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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환 울주군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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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환 의원은 먼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거점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는데,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주민과 지역 창업자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게 목적이다.

울주군은 온산읍 덕신리 429번지 덕신2차시장 한마음회관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과 공방, 공유부엌, 옥상쉼터 등을 마련했고, 시설공사비에 약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러나 올해 7월 시설 조성을 마친 뒤 공간별 사용자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1개 공간 가운데 1개가 낙찰됐으며, 울주군은 나머지 10개 공간에 대해 감사 당일 4차 사용·수익 허가 입찰을 공고했다.

울주군은 행감에서 앞선 모집에 각각 한 업체만 참여해 유찰된 사례가 있다며, 사용료가 높다는 주변 의견이 있어 3차 모집에서는 사용료를 10%, 4차에선 20% 감액해 공고했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주민 주도적 참여와 청년 창업, 지역 소상공인과의 연계라는 사업 목적이 운영 과정에서도 실현돼야 한다"며 "사용료 수입보다 지역 활성화에 무게를 두고, 참여 자격과 운영 조건을 검토해 입점과 시설 활용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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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건 울주군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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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건 의원은 언양 도시재생사업으로 마련한 상권활성화센터 이용 실태를 점검했는데, 이 센터는 언양 알프스시장 마케팅과 상품 전시, 온라인 판매·유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언양읍 남부리 137-6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하나로 추진된 센터는 기존 건물을 매입해 대수선·개축하는 방식으로 2024년 6월 준공됐으며, 예산 13억6천600만원이 투입됐다.

권 의원은 센터가 잠겨 있다는 주민 의견을 전달하며 실제 활용 상황을 물었다.

울주군은 이에 대해 "시장 상인들이 이용하던 시설이지만 상인단체 간 갈등과 시장 도로 확장에 따른 장옥 철거 문제 등이 있어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시설을 마련한 이후 관리와 활용도 중요하다"며 "부서가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주민과 상인들이 조성 취지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요구했다.

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8일 16시07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장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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