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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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누출된 선박

[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6일 오전 11시 53분께 울산 남구 장생포동 장생포문화창고 인근 부두에 정박 중이던 바지선에서 황산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황산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근 작업자 등 11명이 목 따끔거림 등의 이상 증상을 호소했다.

이 중 10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바지선에서 황산 보관 탱크 윗부분이 터지며 내용물 일부가 외부로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흰 연기가 발생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탱크는 700ℓ 용량으로, 선박 세척용 황산 약 300ℓ가 들어 있었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누출을 차단하는 한편, 추가 환자 발생에 대비해 현장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다.

현재 현장에서 측정되는 황산 가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누출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6일 15시17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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