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현

최대 시속·항속거리 늘리고 야간비행·해상구조 장비 탑재

이미지 확대 울산소방 항공재난 대응역량 강화계획 발표하는 김용수 울산소방본부장

울산소방 항공재난 대응역량 강화계획 발표하는 김용수 울산소방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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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노후 소방헬기를 국산 다목적 헬기 '수리온'으로 교체한다고 4일 밝혔다.

2000년 12월 도입돼 현재까지 운용 중인 러시아산 까모프 헬기는 노후화에 따른 정비·유지 비용이 늘고 각종 항공 임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소방본부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360억원(소방안전교부세 150억원 포함)을 들여 신규 헬기 도입을 추진한다.

신규 도입하는 수리온은 최대 시속 271㎞, 최대항속거리 537㎞에 달해 기존 까모프(최대 시속 230㎞, 최대항속거리 500㎞)보다 성능이 향상됐다.

또 야간투시경과 주야간 계기비행 장치, 계기비행 등화 등 야간비행 지원 장비와 4축 자동비행장치, 비행관리컴퓨터, 위성항법장치 등 항로 유지 장비가 탑재된다.

기상레이더와 자동위치식별장치, 비상부유장치 등도 갖춰 해상 구조와 야간 산불 진화 투입이 가능해진다.

다만 실제 야간 산불 진화는 조종사 자격과 훈련, 운용기준 정비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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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KU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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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용으로는 중형 소방펌프차 1대 분량인 2천700ℓ 용량 배면 물탱크를 탑재하고, 호이스트(인양장치)와 탐색등 등 인명 구조 장비와 환자감시장치, 제세동기, 인공호흡기 등 응급의료장비도 탑재한다.

소방본부는 헬기 제작과 검사, 운용 인력 훈련을 거쳐 2028년까지 신규 헬기를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김용수 울산소방본부장은 "제작과 검사, 운용인력 교육 및 관련 운용기준 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항공 소방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4일 15시22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장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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