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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국비 8억9천만원을 들여 남구 배남공원과 동구 대왕암공원 생태환경을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사업으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개발 과정에서 부과·징수한 부담금을 생태계 복원사업에 다시 활용하는 것이다.
이 사업으로 남구 용연공단 인근 배남공원에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소규모 생태공간(비오톱)이 조성됐다.
생태학습로를 설치하고, 새들의 먹이가 되는 야생화와 교목을 심었다. 작은 동물이 몸을 숨기고 살아갈 수 있도록 나뭇더미 등도 설치했다.
대왕암공원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갯봄맞이꽃 서식 환경이 개선됐다. 갯봄맞이꽃은 대왕암공원 해안에서 자라는 희귀식물이다.
사람들 발길로 꽃이 훼손되지 않도록 보호 울타리를 조성하고, 방문객을 위한 종합 안내판과 수목 명패도 설치했다.
이들 공원에는 앞으로 5년간 생물다양성 정보수집을 벌여 어떤 생물이 얼마나 찾아오는지 살피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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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6일 09시01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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