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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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와 손잡고 미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인 울산 태화호에서 아헨공과대와 '미래 산업 포괄적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헨공과대는 15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독일 대표적 공과대학이다.

약 4만5천명의 학생과 폭넓은 연구 기반을 토대로 공학과 첨단 제조 분야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시가 202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인공지능(AI) 선박 특화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실증'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선박 핵심 기능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구현·제어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실증하는 것이다. 사업에는 아헨공과대가 함께 참여한다.

시는 개별 사업 협력을 넘어 지역 주력 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 관계를 아헨공과대와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식 전에는 울산 태화호 선상에서 기술 교류 세미나가 함께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아헨공과대 연구진과 국내외 전문가 등이 참여해 그동안 축적한 핵심 기술 성과를 공유했다.

또 AI 선박과 소프트웨어 정의 선박(SDS·Software Defined Ship) 구현을 위한 기술 전수와 디지털 검증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 태화호는 향후 이러한 AI 기술과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탑재해 실증하는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아헨공과대와의 협력은 울산의 주력 산업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8일 13시31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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