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시군 278개 농가서 168㏊ 피해…복구비 13억8천만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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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올여름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충남지역 대추와 밤, 표고버섯 등 산림작물이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7∼8월 폭염과 가뭄으로 논산·부여·서천·청양 등 4개 시군 278개 재배 농가에서 167.9㏊의 산림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작물별로는 대추 피해가 125.8㏊로 전체의 약 75%를 차지해 가장 컸다.
이어 밤 13.3㏊, 표고버섯 11.5㏊, 구기자 6.5㏊, 호두 5㏊, 떫은 감 1.3㏊ 등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올여름 전국 평균기온과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약 2도 높았으며, 강한 햇볕과 고온으로 대추와 밤 등에서는 과실이 햇볕에 데는 일소 현상과 과실이 갈라지는 열과 피해가 나타났다.
고온에 취약한 표고버섯은 말라 죽는 피해를 봤다.
지역별로는 부여군의 피해가 267개 임가, 160.5㏊로 전체 피해 면적의 95%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부여에서는 대추 피해만 123㏊에 달했고, 밤과 표고버섯 피해도 집중됐다.
서천에서는 4.4㏊, 청양 2.4㏊, 논산 0.6㏊의 피해가 각각 집계됐다.
충남도는 피해 임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13억7천800만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마련했다.
복구비에는 국비와 지방비 등 보조금 약 9억7천800만원과 융자금, 자부담이 포함됐다.
피해 농가에는 병해충 방제 등에 필요한 비용 5억6천200만원과 작물을 다시 심는 데 필요한 비용 8억1천300만원, 경영안정지원금 300여만원 등이 책정됐다.
도는 도비 부담분 약 1억4천600만원을 예비비로 편성해 피해 농가에 복구비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psykim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4일 14시3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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