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오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오산시는 화성시 효행구 정남면 덕절리에 조성 중인 대규모 물류센터에 대한 교통영향평가를 재검토하도록 경기도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화성 덕절리 물류센터 관련 주민간담회 갖는 조용호 오산시장

화성 덕절리 물류센터 관련 주민간담회 갖는 조용호 오산시장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주민들이 해당 물류센터가 완공될 경우 세교지구 등 오산 관내 교통 혼잡 등을 크게 우려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0만1천228㎡ 규모로, 2023년 교통영향평가 심의와 지난해 6월 건축허가를 거쳐 이달 중 착공, 202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교통영향평가에서 물류센터 운영에 따른 하루 발생교통량은 3천614PCU(1PCU=승용차 1대)이며, 러시아워에는 시간당 교통량이 491PCU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로 인해 인근 오산지역 교통까지 혼잡이 예상되는 것은 물론 관내 세교2·3지구 입주 및 개발과 서부로 재개통 시 혼잡도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도에 변화한 교통 여건을 반영한 교통영향 재검토, 오산IC 방향 주요 도로와 원동로 주변 5개 교차로에 대한 교통량 조사 및 혼잡 개선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시 차원에서도 교통영향을 재분석해 주요 도로와 교차로의 실제 교통량, 화물차 등 중차량 비율, 물류센터 차량의 진출입 동선과 시간대별 집중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및 분석한 뒤 구체적인 교통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용호 시장은 "덕절리 물류센터는 행정구역상 화성시에 위치하지만 오산시민에게 교통 혼잡 등 불편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기도와 화성시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실질적인 개선책이 마련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5일 16시43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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