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웨이브 쇼크 '검은 목요일'…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증시 급락

5일 국내 증시가 5% 넘게 급락하며 '검은 목요일'을 기록한 것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며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이 메모리 업체들의 신규 발주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자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전력기기 등 AI 밸류체인 관련 종목들이 급락했다.

이미지 확대 미 블루웨이브 쇼크에 코스피·코스닥, 5%대 급락 마감

미 블루웨이브 쇼크에 코스피·코스닥, 5%대 급락 마감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본점 스크린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블루 웨이브)하면서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규제로 반도체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로 각각 전거래일 대비 5% 넘게 하락한 5,383.80(5.28%), 678.41(5.11%)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종가 역시 전거래일 대비 각각 7.57%와 9.46% 하락해 201,500원과 1,264,000원을 기록했다. 2026.11.5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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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가상자산 과세 2년 늦춰 2029년부터…손실 3년 이월공제"

내년에 시작할 예정이던 가상자산 소득과세가 2년 늦춰진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가상자산 소득과세를 2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거래로 얻은 차익 중 기본 공제액(연 250만원)을 넘는 부분에 20% 세율을 적용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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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美 중간선거 결과에 "한미동맹, 초당적 지지로 굳건한 관계"

청와대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관련해 5일 "한미동맹은 70년 이상 미국의 초당적 지지를 받으면서 굳건히 발전해온 관계로, 특정한 선거 결과가 한미동맹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 후 청와대 브리핑에서 중간 선거 결과가 한미 관계 및 대미 투자, 관세 등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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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작기소 특검법안' 본회의 상정…국힘 필버에 내일 표결 전망

윤석열 정부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을 수사하는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안)'이 5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하면서 특검법은 6일 오후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권 검찰청, 국가정보원, 감사원 등 국가기관의 조작수사·조작기소 등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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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김태규 제명촉구 결의안, 與주도 국회 본회의 의결

국회는 5일 본회의에서 이른바 '내란 부정'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범여권 주도로 의결했다. 김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은 투표수 167표 중 찬성 166표, 무효 1표로 통과됐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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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제식구 감싸기' 오동운 공수처장에 징역 1년 구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소속 부장검사가 고발된 사건을 1년 가까이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오동운 공수처장이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은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오세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오동운 처장의 직무유기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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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첨단기기 활용한 부정행위 차단…수능 관리 만전"

이재명 대통령은 5일 "국가와 공공, 각급 학교가 주관하는 모든 종류의 시험에 스마트기기 등을 활용한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오는 19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해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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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장관 "주택가격 지표 희망적 신호…공급에 더 총력"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서울 주택시장 가격 지표에서 "일부 희망적 신호가 보인다"고 평가하며 공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정책 방향을 거듭 강조했다. 홍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서울 집값 상승세는 (한국부동산원) 주택가격 동향조사 기준으로 7월 이후, 실거래가지수 기준으로 6월 이후 둔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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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지 반출된 '올공' 떠나는 시위자들…일부 "그래도 잔류"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주변 시위가 5일 거의 마무리됐다. 경기장 측은 지난달 29일 선거관리위원회와 특검이 공개검증을 마친 투표용지를 모두 반출하자 시위대에게 이날까지 텐트·천막 등 설치물을 자진 철수하라고 공지했다. 상당수는 이날까지 정리가 됐으나 일부 시위 참가자는 "그래도 잔류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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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티, 사우디에 종전 대가로 68조원·정권 인정 요구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적대행위 중단의 대가로 510억달러(약 68조원)의 배상금과 정권에 대한 공식 인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는 10년 넘게 이어진 후티와의 분쟁을 끝내기 위해 협상을 모색하고 있지만, 후티의 무리한 요구와 군사적 위협에 대응할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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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5일 18시00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고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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