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운명의날' 美중간선거…상원 접전, 하원 민주 탈환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의회 지형을 결정하는 중간선거가 3일(현지시간) 치러진다.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5시(한국시간 3일 오후 7시) 버몬트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오전 6시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등 미 동부 지역에서 투표가 시작된다. 투표 개시 시각은 주(州)마다 조금씩 다르다. 투표가 마감되는 곳부터 개표가 진행된다. 인디애나와 켄터키의 투표가 가장 이른 오후 6시에 마감된다. 본토 밖 알래스카에서 이튿날 오전 1시 마지막 투표용지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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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주(州) 앵커리지 미드타운몰 사전투표장에 늘어선 긴 줄. 2026.10.25
■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북한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8조원대 해킹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것에 "미국의 정치적 도발"이라고 반발하며 북미 관계 설정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2일 담화를 발표해 "미국이 세계 각 곳에서 발생하는 싸이버사기 행위들이 모두 우리의 소행인 듯이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명백히 우리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로 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김 부장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사태의 배후로 북한 해킹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를 지목한 것에 "우리를 '싸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주장은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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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장관 여권번호 등 무더기 노출…정부 "엄중히 인식"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국무위원, 청와대 직원 등의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무더기로 노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자칫 경호상의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는 보안 사고인 데다, 사고 발생 사실을 장기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일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이라는 이름의 파일이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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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오늘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중동 정세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날 오후 열리는 회담에선 한반도 및 중동 정세를 포함한 주요 국제 현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원전·방산·미래산업 협력, 교역·투자 확대, 인적·문화적 교류 강화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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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이란 협상 기대에 국제유가 7%대 급락…WTI 96달러선
2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7% 넘게 급락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7.63% 내린 배럴당 104.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7.36% 내린 배럴당 96.46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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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선거 후 이란 공격 재개에 "아니다…서두를 것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중간선거 이후 이란 공격 재개 여부 결정에 서두를 것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란이 가능한 한 빠른 합의를 원하고 있다며 합의 성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공격 재개 가능성을 거듭 언급하며 이란을 압박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당분간 지켜보는 쪽으로 기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링컨기념관 반사연못 앞에서 연설을 한 뒤 취재진이 중간선거 후 이란 공격 재개를 검토하느냐고 질문하자 "아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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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각국 슈퍼마켓 냉장고 온도 급등…지난달 프랑스 사태 재연
지난달 프랑스 슈퍼마켓들에서 벌어진 냉장고 해킹 사태가 유럽 상당수 국가들에서 재연되면서 유럽 식품망에 경고등이 켜졌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벨기에와 룩셈부르크, 스웨덴, 에스토니아, 아일랜드 등지에서 슈퍼마켓 체인 등 식료품 유통 업체들을 노린 사이버 공격으로 냉장고와 냉동고 온도가 치솟은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앞서 프랑스에서 지난달 중순 여러 업체의 슈퍼마켓 냉장고 온도를 50도로 올리는 사이버 공격이 벌어져 약 700개의 점포가 무더기로 피해를 본 지 보름여 만에 유사한 사례가 서유럽과 북유럽 곳곳으로 확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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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10년 가입자의 연금액, 기초연금보다 적다"
10년 동안 성실히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한 평균소득자가 노후에 받게 되는 국민연금 수령액이 세금으로 지원되는 기초연금보다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적연금 체계에서 가입자가 직접 보험료를 납부하고 받는 국민연금 급여가 무기여 기초보장 성격인 기초연금 급여를 밑도는 급여 역전 현상이 확인되면서 두 제도 간의 정합성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3일 국민연금연구원 김형수 부연구위원이 '연금포럼'에 발표한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른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공적연금제도를 중심으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4월 개정된 국민연금법상 소득대체율 43%를 적용해 평균소득자가 현행 최소가입기간인 10년(120개월)을 채웠을 때 받는 국민연금 월 급여액은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월액인 A값(2026년 319만3천511원)의 10.7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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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 앞둔 앤트로픽, 분기손실 65%↓…AI투자에 1천200조원 약정
이달 중 상장을 앞둔 앤트로픽의 3분기 순손실이 직전 분기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축소됐다. 앤트로픽은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12배로 성장한 169억6천200만 달러(약 22조8천억원)를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순손실은 232억9천만 달러(약 31조3천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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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강원 곳곳 빗방울…아침 쌀쌀하고 일교차 커
화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서울·인천·경기 서부 곳곳에서는 이른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수도권에도 저녁 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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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Yonhap Korean ·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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