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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대 제공]
(나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1조5천억원 규모의 나주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핵융합 핵심기술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하기로 했다.
에너지공대는 6일 자료를 내고 "핵융합에너지를 실제 전력 생산으로 연결하려면 초고온 플라즈마를 만들고 제어하는 기술뿐 아니라 이를 가두는 초전도 자석 등 핵심 구성요소의 성능과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연구시설 구축과 함께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할 기반, 이를 활용할 전문인력을 갖추는 일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대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함께 캠퍼스 내에 16테슬라급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인 'SUCCEX'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 설비는 강한 자기장과 대전류, 극저온 등 실제 핵융합로의 극한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차세대 핵융합 초전도 도체의 성능을 검증하는 핵심 연구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초전도 도체 시험과 플라즈마 관련 공동연구, 연구 현장과 연계한 대학원 교육 등을 중심으로 대학이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구체화하고, 지역에서 양성한 인재가 핵융합 연구와 산업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나주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사업은 5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2027년부터 2036년까지 전남광주 나주시 왕곡면 일원에 핵융합 실증로 개발에 필요한 설계와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6일 13시52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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