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준

100척 대상 구입·설치비 70% 군비 지원…나머지 30% 자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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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9기 양양군청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은 1인 조업선의 해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선 100척을 대상으로 안전 장비 구입·설치 비용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어업인 고령화와 1인 조업 증가로 해상 안전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어선용 CCTV와 체온 보호용 슈트 등 안전 장비 보급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관내 연근해 어업 허가·면허를 받은 어선으로, 장비 구입·설치 비용의 70%를 군비로 지원한다.

나머지 30%는 어업인이 부담한다.

지원 품목은 어선용 CCTV, 체온 보호용 슈트, 구명 사다리, 안전난간, 선박 엔진 배터리 등이다.

품목별 지원 한도는 CCTV 300만원, 체온 보호용 슈트 70만원, 구명 사다리와 안전난간 각각 150만원, 선박 엔진 배터리 60만원이다. 기타 안전 장비는 1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군은 안전사고 위험도와 지원 형평성 등을 고려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1인 조업선 어업인, 최근 3년 이내 유사 보조사업 지원 이력이 없는 어업인, 소형 어선, 노후 어선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업인은 오는 11월 9일까지 양양군청 해양수산과 수산지원팀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인 조업선은 사고 발생 시 주변의 도움을 받기 어려워 작은 사고도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안전 장비 지원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7일 15시13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류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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