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한

추석대회 이어 민속대회 2연속 정상…전국체전에서도 김무호 꺾고 금

'한라급 강자' 김무호, 천하장사 대비 백두급 출전…32강 탈락

이미지 확대 박민교

박민교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박민교(용인특례시청)가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11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박민교는 5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최성환(의성군청)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박민교는 지난달 추석대회에 이어 민속씨름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두 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는 추석대회 결승에서 올 시즌 27전 전승을 달리던 라이벌 김무호(울주군청)를 3-1로 꺾고 민속씨름 맞대결 7연패를 끊으며 약 1년 6개월 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어 지난달 21일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역사급(105㎏ 이하) 결승에서도 김무호를 2-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시즌 막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민교는 결정전 첫판을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따낸 뒤 둘째 판에서 최성환의 들배지기를 되치기로 받아쳐 2-0으로 앞섰다.

셋째 판에서도 밀어치기에 성공해 한 판도 내주지 않고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통산 14차례 한라장사에 오른 한라급 강자 김무호는 이번 대회에선 체급을 올려 백두급(140㎏ 이하)에 출전했지만 32강에서 김진(증평군청)에게 0-2로 져 탈락했다.

백두급으로 출전한 이유는 체급의 벽을 넘어 천하장사에 도전하기 위해서다. 오는 30일 개막하는 영암천하장사씨름대축제의 천하장사전은 체급 구분 없이 모래판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다.

그는 지난해 체급 제한이 없는 천하장사전에 한라급 체중으로 나섰다가 8강에서 '씨름 괴물'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1-2로 졌다.

이미지 확대 박민교

박민교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남자부 경기 결과]

▲ 한라급

한라장사 박민교(용인특례시청)

2위 최성환(의성군청)

공동 3위 이국희(양평군청), 설준석(의성군청)

move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5일 18시26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동한

At a glance

Topic
World
Country
🇰🇷 KR
Publisher language
KO
Added to Allni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