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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광주 신안 제1호 향토 전통 사찰인 노만사 대웅전이 새롭게 태어났다.
7일 신안군에 따르면 암태면 큰봉산 기슭에 자리 잡은 노만사가 대웅전 건립을 마치고 6일 낙성 법회를 열었다.
법회에는 김태성 신안군수, 월정사 회주 정념 스님,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월우 스님 등 불교계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노만사는 1873년 창암 화상이 창건했으며 1944년 암태도 주민 천복운을 중심으로 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내에는 대웅전, 칠성각, 요사채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150여년 동안 섬의 역사와 불교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해 온 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 1월 신안군 첫 번째 향토 전통 사찰로 지정됐다.
기존 대웅전은 1967년 석조 건물로 중수됐으나 이번에 전통 목조 건축 양식으로 탈바꿈했다.
신축된 대웅전은 연면적 54㎡,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 겹처마 팔작지붕 형태로 전통 사찰 특유의 고풍스러운 품격을 더했다.
월우 스님은 "사부대중의 정성이 모여 대웅전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며 "단순한 종교 시설 신축을 넘어 주민에게는 마음의 안식처가 되고, 미래 세대에게는 소중한 불교문화 유산을 전승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7일 15시49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손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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