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수소 시장서 '석탄-암모니아 혼소 발전'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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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5일 경북 김천시 태양광2발전소에서 열린 삼성물산 그린수소 생산설비 준공식에 참석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국내 최대규모(10MW) 수전해 설비를 시찰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작년에 견줘 규모가 크게 줄어든 수소 발전 입찰 시장이 개설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오후 7시 2026년 수소 발전 입찰 시장을 열었다.
수소 발전 입찰 시장은 수소나 수소화합물을 연료로 생산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다.
이번 입찰 규모를 보면 '청정수소 발전'은 연간 500GWh(기가와트시·거래 기간 15년), '일반수소 발전'은 930GWh(거래 기간 20년)이다.
작년(청정수소 연간 3천GWh·일반수소 1천300GWh)에 견줘 물량이 크게 줄었다.
일반수소 발전 시장은 2023년 6월, 청정수소 발전 시장은 2024년 5월 세계 최초로 개설됐지만, 시장 활성화는 아직이라는 평가가 많다.
물량 축소와 함께 석탄과 암모니아를 섞어서 발전하는 '석탄-암모니아 혼소 발전'은 청정수소 발전 시장에서 퇴출당했다.
석탄을 줄이고 대신 암모니아를 넣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은 이론적으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어드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고 석탄화력발전소 수명을 연장하는 알리바이가 되며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부터 청정수소 발전 시장에 '산업·경제 기여도'와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만으로 1.5 배수를 선정하는 1차 평가가 진행된다.
일반수소 발전 시장에서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계획'이 평가 지표에 포함됐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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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30일 19시37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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