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서어진·아마추어 문아린, 4언더파로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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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김민솔과 서교림이 투어 시즌 최종전을 나란히 16위로 출발했다.
두 선수는 6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힐스 웨스트·사우스 코스(파72·6천649야드)에서 열린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나란히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1위 그룹과는 4타 차로, 올 시즌 각종 타이틀의 향방은 남은 라운드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김민솔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는 등 기복을 보였고, 서교림 역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김민솔은 상금 순위 1위(16억181만9천428원)와 대상 포인트 2위(525점), 서교림은 상금 순위 2위(14억1천321만6천원)와 대상 포인트 1위(563점)를 달린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대상 포인트는 우승자 100점, 2위 50점, 3위 48점을 준다.
상금순위는 서교림이 우승하고 김민솔이 단독 2위 미만으로 떨어지면 뒤집어진다.
대상 타이틀은 서교림이 10위 안에 들고, 김민솔이 우승을 놓치면 서교림이 차지한다.
오른쪽 갈비뼈 통증 탓에 지난주 에쓰오일 챔피언십을 건너뛰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서교림은 "오랜만에 나선 경기치고는 나쁘지 않았다"며 "파 3홀에서 거리감이 잘 맞지 않았는데, 보완하면 내일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벌 김민솔과 관련한 질문엔 "우리 둘 다 체력적으로 힘들어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날씨가 추워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밝혔다.
김민솔은 "여러 타이틀이 걸려 있다 보니 평소와 분위기가 달랐다"며 "서교림과는 서로 조심스러운 분위기였다. 평소 장난도 치고 이야기도 나누는데, 오늘은 서로 집중하느라 거의 대화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쟁 구도에 관해선 "의식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최선을 다해 올 시즌을 보냈기에 결과와 관계없이 후회하지 않고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2000년생 홍진영과 서어진, 아마추어 문아린은 각각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1위를 이뤘다.
세 선수는 개인 통산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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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와 김민별, 최은우, 김민선, 이동은은 선두에 한 타 뒤진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 장은수와 한진선, 정윤지, 고지우, 이예원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9위에 포진했다.
유현조는 13번 홀(파4)에서 이글, 1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이예원은 선두권을 달리다가 마지막 3개 홀에서 모두 보기를 범하면서 뒤처졌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6일 18시24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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