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란

에볼라 노출 아동 돌봄센터 설립 추진

이미지 확대 에볼라 치료센터 주변을 소독하는 모습

에볼라 치료센터 주변을 소독하는 모습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콩고민주공화국(DRC·민주콩고)에서 에볼라 대응 활동을 통해 아동 10만명 이상을 포함해 약 20만명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5월부터 이투리주에서 의료시설 감염 예방 및 관리, 지역사회 인식 개선, 의료기관 연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영양·교육·아동 보호 등 필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에볼라에 노출됐지만 관찰 기간 가족과 안전하게 지내기 어려운 아동을 위한 관찰·돌봄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투리주 부니아에 마련되는 첫 센터는 아동에게 숙소뿐 아니라 건강 상태 모니터링, 영양 지원, 학습·놀이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에볼라 유행은 이투리주에서 시작해 현재 8개 주, 66개 보건구역으로 확산했다. 분쟁과 강제 이주, 식량 불안정, 취약한 보건 체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확산하면서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그레그 램 세이브더칠드런 콩고민주공화국 사무소장은 "아동들은 감염 위험뿐 아니라 부모와 양육자를 잃고 의료와 교육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국제사회는 에볼라 감염 예방과 지역사회 대응을 강화하고, 아동 보호와 필수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air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8일 16시13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정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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