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16만1천159명 정점 찍은 인구, 지난달 말 4만6천519명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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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지 공모에 다시 도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천군은 지난해와 올해 초에도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못했다.
군은 다음 달 3일까지 충남도를 거쳐 정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결과는 다음 달 19일께 발표될 예정이다.
군은 공모에 선정되면 매달 군민 1인당 국비 15만원에 군비 1만원을 추가해, 총 16만원을 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초·중·고교생과 26∼28세 청년은 1만원을 더 받을 수 있다.
군은 앞서 지난 21일 지역 상인 및 사회서비스 분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소비처 확대와 면 지역 생활편의시설 확충, 새로운 생활서비스 발굴 등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에 대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22일에는 토론회도 마련해 지역에 맞는 도입 방향과 준비 과제를 논의했다.
토론회 참여자들은 '군민의 삶에 안정, 서천의 내일에 희망', '살림살이는 든든하게, 골목상권은 활기차게'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공모 선정에 대한 바람과 기대를 표출했다.
유재영 부군수는 "군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천형 기본소득 추진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정부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전국 69곳의 인구감소지역 중 충북 옥천,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곡성·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10곳에서 지난 2월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여기에 지난 6월 충북 보은, 강원 화천, 전북 진안·무주, 전남 구례·보성, 경북 청송 7곳이 추가돼 전국 17곳에서도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내년 시범사업지 18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1966년 16만1천159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서천군 인구는 지난달 말 4만6천519명으로 감소했다.
1992년 10만명 선이 무너졌고, 올해 들어서자마자 5만명 아래로 줄었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3일 10시4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정윤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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