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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어려운 경제 형편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 부부를 위해 지난 29일 서귀포농협 웨딩홀에서 '2026년 사랑의 결혼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1988년에 시작된 '사랑의 결혼식'은 올해까지 총 273쌍의 부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황혼·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3쌍이 지원받았다.
올해 2쌍의 부부는 가족, 친지, 내빈 등 180여 명의 하객 축하 속에 본식을 치렀으며, 건강상 본식에 참석하지 못한 1쌍의 부부에게는 별도로 턱시도와 드레스를 갖춘 결혼 기념 촬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농협은 웨딩홀 제공과 함께 상품권을 지원했으며, 대한미용사회 서귀포시지부는 신랑·신부의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지원했다.
제주신라호텔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원에 나서, 부부들에게 1박 2일 숙박권과 조식, 축하 케이크와 꽃다발을 선사했고, 특히 임직원들이 직접 부부를 따뜻하게 맞이하며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 서귀포시가족센터, 동홍동, 대천동 등에서도 이불과 프라이팬, 냄비 세트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jiho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30일 14시5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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