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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도는 202조원 규모의 첨단산업 투자계획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삼성 계열사들의 공장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남도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홍종완 행정부지사 주재로 '첨단전략산업 대도약 전담팀(TF)' 2차 회의를 열고 기업별 투자 진행 상황과 지원 실적을 점검했다.
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의 공장 증설 및 건축 인허가 기간은 통상 10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됐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디스플레이시티2의 재착공 인허가 기간도 기존 4개월에서 1개월로 줄었다.
충남도는 7월 24일 기업 투자 지원을 위한 범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같은 달 30일 기업 협력·인허가 지원·기반 시설 조성·인력지원·재정지원 등 5개 분야의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기업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관계 부서 간 협의를 통해 행정 처리 기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14개 부서와 천안·아산·당진시,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SK텔레콤 등 투자기업, 한국전력공사·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업별 투자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전력·용수 공급과 교통망 등 기반 시설 구축, 전문인력 양성, 재정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기업별 투자 일정을 점검하고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대응할 계획이다.
홍 부지사는 "안전과 법적 절차는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기관 간 협의 지연이나 불필요한 행정 대기는 적극적으로 개선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30일 15시26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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