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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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정부가 추진하는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과정에서 개별 기관의 분산 배치보다 기존 혁신도시의 기반을 활용한 전략적 집적을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전주시정연구원은 1차 공공기관 이전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전북혁신도시의 집적 여건 및 향후 추진 방향을 담은 이슈브리프 '2차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중심의 전략적 집적'을 6일 발간했다.

이슈브리프에서 연구원은 1차 이전으로 인구와 고용 기반이 형성됐으나 파급효과가 인근 서비스업에 치중된 한계가 있었다고 진단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혁신도시의 산업·연구 기반을 활용한 집적효과 확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전북혁신도시는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12개 공공기관과 6천명가량의 종사자가 상주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곳이 농생명·금융·공간정보 분야를 중심으로 연관 공공기관의 추가 집적이 가능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접한 만성지구의 개발 여력을 연계하면 추가 이전 기관의 입지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대응 전략으로 ▲ 연관 공공기관의 기능적 집적 ▲ 혁신도시·만성지구의 통합적 공간 활용 ▲ 도내 산업거점과의 광역적 연계 강화를 제안했다.

최창성 연구위원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한 지역별 배분보다 기존 혁신도시의 공공기능과 산업기반을 활용한 집적효과 확대가 중요하다"며 "전북혁신도시 중심의 기능적 집적과 만성지구 연계, 도내 산업거점과의 협력으로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6일 10시4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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