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준

토성면 번영회 주관·고성군 후원…안전시설 확충 사업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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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굽 폭포 탐방 행사

[강원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 토성면 말굽 폭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탐방 행사가 오는 31일 열린다.

토성면 번영회는 고성군 후원으로 이날 오전 9시 미시령동서관통도로 옛 휴게소 주차장 일원에서 제8회 미시령 울산바위 말굽 폭포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말굽 폭포 일원이 설악산국립공원 내 법정 탐방로로 정식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탐방객들이 자연경관을 감상할 기회가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울산바위 남서쪽 하단에 자리한 말굽 폭포는 웅장한 물줄기와 주변 경관이 어우러진 고성군의 자연 자원이다.

군은 법정 탐방로 지정에 이어 안전시설 확충과 산행 환경 개선을 위한 '말굽 폭포 법정 탐방로 조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과 관광객 등 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전 9시 기념품 배부를 시작으로 9시 30분 개회식과 법정 탐방로 지정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탐방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옛 미시령 휴게소인 울산바위 촬영 휴게소를 출발해 말굽 폭포와 삼거리 일대를 거쳐 돌아오는 약 5㎞ 구간을 걷는다.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다.

탐방을 마친 참가자들을 위한 거리공연과 경품 추첨도 마련된다.

번영회는 주차와 물품 배부, 현장 안전관리를 맡고 군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의료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황경철 면 번영회장은 "말굽 폭포는 미시령과 울산바위의 웅장함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토성면의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많은 분이 고성 설악의 절경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법정 탐방로 조성사업도 조기에 추진해 더욱 편안한 등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r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6일 09시4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류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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