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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제30호 태풍 '참피'의 간접 영향으로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되자 24일 시·군에 특별지시를 내리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이날부터 26일까지 경남에는 30∼80㎜, 경남 남해안에는 최대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강풍과 풍랑, 너울도 예보됐다.
박 지사는 이 지시에서 시·군 부단체장이 강우 상황과 현장 대응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야간과 새벽에도 대응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근무와 관계 기관 간 협조 체계를 철저히 유지하도록 했다.
또 산사태·급경사지, 하천변 저지대, 지하 공간, 야영장, 계곡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은 위험 징후와 누적 강수량을 고려해 주민과 이용객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도록 했다.
박 지사는 특히 읍·면·동장 책임 아래 고령자와 장애인 등 대피 취약계층의 이동을 지원하고, 대피 완료 여부까지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남해안 지역은 만조와 집중호우가 겹치는 상황에 대비해 배수펌프장·수문·비상 전원 등 배수 시설을 점검하고, 침수 우려 지역에는 배수 장비를 미리 배치하도록 했다.
아울러 월파·너울 위험이 있는 해안가는 출입 통제를 강조하고, 지하차도·하상도로 등은 위험할 경우 사전 통제하라고 지시했다.
이 외에도 기존 호우 피해 지역과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 강풍에 취약한 간판과 가설시설물 고정 상태 점검, 위험 작업 중지와 근로자 대피 등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박 지사는 "야간에 위험이 커지기 전에 주민 대피와 사전 통제를 완료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4일 17시1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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