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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문성종 제주관광공사 사장 후보자가 5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6.11.5 [제주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전지혜 기자 = 문성종 제주관광공사 사장 후보자가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5일 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도덕성과 전문성, 경영능력 등을 검증한 뒤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위원회는 문 후보자가 관광 관련 석·박사 학위와 30여년간의 대학교수 경력, 정부 정책·평가 활동, 제주관광공사 비상임이사 경험 등을 바탕으로 관광 분야의 전문성과 공사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인사청문 과정에서 소유 농지의 실제 경작 여부와 최근 15년간 연구 실적이 없는 점 등을 두고 도덕성과 전문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또 연간 약 2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지정면세점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해법이 부족하고, 조직 운영 경험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위원회는 문 후보자가 농지법 준수 등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의지를 밝힌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지정면세점 경영 정상화와 신규 수익사업 발굴, 관광객 체류시간과 지역소비 확대 등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
노동조합과의 소통, 조직 운영 개선과 경영혁신 의지도 인정했다.
위원회는 문 후보자의 전문성과 개선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판정을 내리고, 인사청문 과정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과 지적 사항을 업무에 반영할 것을 권고했다.
제주 출신인 문 후보자는 1995년 제주한라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뒤 30년 넘게 관광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분권발전위원과 정부업무 평가위원, 제주관광공사 설립추진단 이사와 비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bj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5일 19시34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변지철, 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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