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전남광주시 "지원사업 계획 수립·심의 거쳐 주민투표 요구"

이미지 확대 광주 군 공항 이전후보지로 무안군 망운면 확정

광주 군 공항 이전후보지로 무안군 망운면 확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군공항의 무안 이전의 선결 절차인 군민 투표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추진 지연이 우려된다.

소진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통합공항국장은 6일 통합시의회 광주청사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안군이 6천40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 목록을 작성하고 있다"며 "군민 요구사항과 지역발전 전략을 신중하게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소 국장은 "지원사업 목록이 확정돼야 시가 지원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이후 공청회와 이전사업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방부가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절차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허석진(북구2) 의원은 당초 예상과 달리 무안 주민투표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이유와 연내 이전 부지 선정이 가능한지 따져 물었다.

통합시 측은 공항 이전으로 무안에 지급될 지원금 관련 논의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안에 지급하기로 한 1조원 가운데 6천400억원은 무안군이 사업을 발굴하고, 옛 광주시가 약속한 1천500억원은 통합시가 승계하기로 했다.

나머지 2천100억원과 추가 인센티브도 관련 절차를 거쳐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통합시는 설명했다.

소 국장은 "무안군과 매주 실무회의를 개최하면서 지원사업을 협의하고 있다"며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과 입주의향 기업 확보 등 무안군이 요청한 지원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공항 이전 일정에 대해서는 "국방부가 연내 이전 부지 선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고, 공군부대 임시 분산배치도 당초 2028년 중순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6일 18시12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박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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