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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진기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팀을 이탈해 급여 지급이 중단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센터 크리스탑스 포르진기스(31·라트비아)가 건강 문제로 코트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포르진기스는 7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에 성명을 올려 "건강을 우선하고, 내가 사랑하는 농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면서 몸이 예상했던 대로 반응하지 않았다"며 "나는 잘 지내고 있지만, 스스로 기대하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든스테이트에 최대한의 존중을 표하고 싶고, 구단과 함께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포르진기스는 은퇴하겠다고 하지는 않았다.

지난해 진단받은 신경계 질환인 체위 기립성 빈맥 증후군(POTS)도 언급하지 않았다.

포르진기스는 올해 트레이닝 캠프 직전 구단에 팀을 떠나서 있겠다고 통보한 뒤 이번 시즌 한 경기도 뛰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포르진기스의 복귀를 기다렸으나 합류가 계속 미뤄지자 그의 결장 사유를 '일반 질병'에서 '팀 이탈'로 바꿨다.

미국 스포츠 전문 ESPN은 5일 골든스테이트가 포르진기스의 연봉 2천만달러에 대한 급여 지급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 뉴욕 닉스에서 NBA에 데뷔한 포르진기스는 댈러스 매버릭스, 워싱턴 위저즈, 보스턴 셀틱스, 애틀랜타 호크스, 골든스테이트를 거쳤다.

10시즌 동안 평균 19.5점 7.6리바운드 1.9어시스트 1.8블록을 기록했고, 2018년 올스타에 뽑혔다. 2024년에는 보스턴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5년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됐던 포르진기스는 올해 2월 골든스테이트로 옮겨 15경기를 뛰었고, 6월에는 2년 4천만달러에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포르진기스 없이도 개막 3연패 뒤 6연승을 달리며 6승 3패를 기록 중이다.

ah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7일 14시0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안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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