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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지역의 이름을 딴 희귀 식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전주물꼬리풀'의 연구·복원을 위해 연구기관과 시민단체가 손을 잡았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 전주생태하천협의회는 26일 연구원에서 전주물꼬리풀의 연구 성과 활용 및 생태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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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12년 전주지역 습지에서 처음 발견돼 '전주'라는 지명이 붙은 전주물꼬리풀은 매년 8∼10월 연분홍색이나 연보라색 꽃을 피우는 습지식물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구원은 연구 현황과 사업화 방향 등 정보를 제공하고, 협의회는 복원·식재 활동과 시민 홍보를 맡는다.
양 기관은 내년 전주시 송천동 오송제 일원에서 공동 식재 행사를 추진하고, 전주정원산업박람회 등 행사와 연계한 홍보도 확대할 방침이다.
연구원은 전주물꼬리풀 세포주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화 연구를 통해 추출물의 활성과 항염 효과를 확인하는 등 과학적 가치 발굴과 사업화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김상남 연구원장은 "전주물꼬리풀은 지역의 역사성과 생태적 가치를 지닌 소중한 자원"이라며 "시민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보전과 복원에 동참하고, 연구 성과를 활용해 지역 농생명 자원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주물꼬리풀은 오송제 습지를 비롯해 기린공원 맹꽁이숲,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등에서 복원 및 증식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6일 13시48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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