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호

멕시코 페소화 약세…브라질은 대선전까지 5차례 금리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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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앙은행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멕시코 중앙은행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0.25% 인하했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5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6.5%에서 6.2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5명의 통화정책위원 중 3명은 인하를, 2명은 동결을 지지했다. 앞서 블룸버그가 조사한 26명의 경제학자 중 20명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중앙은행은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일시적이며 당분간 이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의 금리 차가 상단을 기준으로 2.25%p로 좁혀지게 되면서 이날 페소화는 약세로 돌아서 전장 대비 0.75% 하락했다.

중남미 최대 경제 대국인 브라질은 금리 인하 행보를 중단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전날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13.75%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대선 전까지 5차례 이어진 금리 인하 사이클이 멈추게 됐다.

룰라 정부와 중앙은행은 그간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지속해서 금리를 인하해 왔다. 그러나 최근 재정 건전성 우려와 대선 이후 지속되는 금융시장 불황 등이 겹치면서 시장에선 금리 동결이 예상됐다.

통화정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국내 재정 정책의 변화가 통화 정책과 금융 자산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 속에서 신중한 입장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buff27@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6일 06시58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송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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