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정

케어 서비스 매출 62% 증가…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해 5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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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본사

[롯데하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가전 소비 침체 속에서도 5개 분기 만에 매출 성장세로 돌아섰다.

가전 판매 부진을 케어(Care) 서비스와 모바일, 자체브랜드(PB) 등 상대적으로 구매 빈도가 높은 카테고리의 성장으로 상쇄한 결과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3분기 총매출이 8천2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순매출은 6천545억원으로 0.3% 늘었다. 총매출은 2분기 연속 성장했고 순매출은 5개 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케어 서비스 매출이 62% 늘었고 PB와 모바일도 각각 23%, 28% 성장했다. 온라인 매출도 13% 증가했다.

특히 케어 서비스는 3분기 누계 매출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으며, 가전과 서비스를 함께 구매한 '연동 구매율'은 59%에 달했다.

다만 이사 수요 감소와 늦은 폭염에 따른 계절가전 기저효과로 대형·생활·주방가전 매출은 부진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전년 동기(190억원)보다 134억원 감소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소비가 침체돼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 '가전 평생 케어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케어 서비스와 PB 등 고빈도·고마진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사업구조 전환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0월 초 출시한 가전수리올케어 서비스는 한 달 만에 가입자 2만5천명을 넘어섰다.

chom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4일 09시33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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