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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일본 도쿄가스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터빈 설치 사업을 추진했으나 수익성을 이유로 포기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6일 보도했다.
도쿄가스는 2027년에 후쿠시마현 나라하마치·도미오카마치 앞바다에 풍력 터빈 2기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관련 환경영향평가서를 경제산업상에 제출했다.
이 사업은 풍력발전기를 해상에 띄운 뒤 계류시설로 고정하는 부유식 방식으로, 건설될 경우 최대 출력은 일반 가정 2만 가구분에 해당하는 3만㎾였다.
그러나 건설비 급등으로 수익성이 기대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를 포기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일본 해상풍력 발전에서 업체가 철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본 미쓰비시상사도 작년 수익성 저하를 이유로 일본 내 3개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서 철수했고 영국 에너지 대기업 BP도 야마가타현 유자마치 앞바다에서 해상 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가 철수할 방침이다.
이처럼 철수가 잇따르자 재생 에너지 확대를 내세우는 일본 정부 전략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이에 일본 정부는 해상 풍력 공모 사업에서의 추가 철수를 막기 위해 지원 제도를 확충하고 있다.
다만 지원 대상은 부유식이 아닌 해저에 고정하는 '착상식' 중심이라 부유식은 여전히 정부 지원을 받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고 닛케이는 짚었다.
dy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6일 13시47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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