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재정 부담에 3만원 지원 한도 검토했다 현행 유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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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시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무제한 무임교통카드 혜택을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당초 무임교통카드 이용 증가에 따른 재정 부담을 고려해 내년 1월부터 월 3만 원의 지원 한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어르신 교통비 부담과 이동권에 미치는 영향, 시의회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대로 한도 제한을 두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70세 이상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11만1천927명이다.

이 가운데 월 이용 금액 3만원 이하 이용자가 65%(7만2천579명)에 달한다.

무임교통카드 지원사업비는 올해 기준 약 363억원으로 예상되며, 고령인구 증가와 이용 수요 확대 등에 따라 앞으로 재정 부담도 지속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승원 시 교통국장은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 연령 조정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했으나, 수혜 대상자인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무임교통카드의 본래 취지인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우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5일 11시58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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