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순회투어…"대전부청사 활용사업, 중단 아닌 재점검"

이미지 확대 중부소방서 건립지 찾은 대전시장

중부소방서 건립지 찾은 대전시장

(대전=연합뉴스) 허태정 대전시장이 21일 자치구 순회 프로그램인 '상생공감투어'의 하나로 대전 중구 부사동 중부소방서 건립지를 찾아 2028년까지 차질 없이 완공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구는 대전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어 소방관서 신설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2026.10.21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young@yna.co.kr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중구를 찾아 민선 9기 두 번째 자치구 순회 프로그램인 '상생공감투어'를 했다.

허 시장은 중부소방서 건립지를 방문한 뒤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중구민 300여명과 만나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을 공유했다.

중구는 대전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어 소방관서 신설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중구 부사동에 총사업비 157억원, 지상 4층, 연면적 3천500㎡ 규모의 중부소방서 신설 사업이 202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당초 지난해 착공 예정이었지만, 전액 시비로 추진되다 보니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다 지난달에야 첫 삽을 떴다.

대전시 소방본부와 시 구청장들은 사업비 확보를 위해 소방관서 신설을 소방안전교부세 대상 사업에 포함해달라고 행정안전부에 건의했지만, 현재까지 관련법 개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소방안전교부세는 소방시설 확충과 소방 안전관리 강화 등에 쓰이지만, 소방시설 확충사업의 경우 노후 청사의 개보수와 장비 교체 등 특정 항목에 제한돼 있어 소방관서 신설이나 이전 신축, 재건축 등에는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전소방본부는 내년에 필요한 사업비 80억원을 본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시 예산실과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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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허 시장은 "중부소방서 건립은 중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공정관리를 철저히 해 2028년까지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허 시장은 중구에서 건의한 문창공공도서관과 중구 노인복지관 건립에 각각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지원하고, 노인복지관 건축비의 30%(43억)를 시비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첫 시청사인 대전부청사 보존 및 활용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을 중단하는 것이 아닌 재점검·조정하는 단계라고 설명한 뒤, 사업 착공 전 시민 문화공간으로 우선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j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1일 17시00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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