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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 경찰이 이달 말 예정된 지방선거와 관련해 허위정보 사건 184건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5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내정부 경정서(경찰청 격)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일부 인사 또는 해외 세력(중국)이 오는 28일 지방선거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관련 가짜 뉴스를 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메시지 앱을 통해 유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어 해외 세력의 가짜뉴스를 통한 여론 조작과 호도 및 국경을 초월한 탄압에 대응해 경찰이 가짜 뉴스의 확산과 해외 세력의 선거 개입 차단 및 국경을 초월한 탄압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정서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선거 후보자에 대한 사실 왜곡 및 악의적 비방 혐의가 있는 184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그중 112건을 사법기관으로 송치했다며 가짜 뉴스의 확산과 해외 세력의 선거 개입 차단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정서는 또 해외 세력이 국내외 조직폭력배, 불법 흥신소, 대만 현지 조력자와 결탁해 미행, 협박 등 국경을 초월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관련 사례 9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해 그중 4건을 검찰이 기소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는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정부가 2024년 5월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전국적인 선거로, 2028년 1월 치러지는 차기 대만 총통선거와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의 전초전 성격으로 평가된다.
한편, 대만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중국군 군용기 21대와 군함 8척, 공무 선박 8척을 각각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군용기 19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 공역에 진입했다.
jinbi1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5일 15시12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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