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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사진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미국과 이란의 합의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2일(현지시간) 오전 9시 31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54포인트(0.71%) 상승한 52,139.8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33.06포인트(0.44%) 오른 7,613.13,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54.43포인트(0.61%) 상승한 25,591.43을 가리켰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는 기대감은 증시를 밀어 올렸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주례 언론 브리핑에서 "중재국을 통한 미국과의 협상 근간은 여전히 이란의 '7단계 제안'이며, 이는 이틀 내에 이행될 수 있도록 압축됐다"고 밝혔다.
7단계 제안은 이란이 지난 9월 유엔 총회 당시 미국에 제안한 것으로 미국이 조건을 이행시 7일 이내에 해협을 개방하겠다는 내용인데 이를 이틀로 압축했다고 밝힌 것이다.
바가이 대변인은 "이는 이란의 선의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협상단이 지난 주말 도하 회담장을 떠났으나 미국과의 합의에 어려움이 있어서는 아니며, 피드백을 받기 위해 협상 초안이 회람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후속 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지난 주말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원한다면 군사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방식을 선호하지 않고, 외교적 해결을 더 선호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오는 3일에는 중간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원은 누가 장악하게 될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호라이즌의 마이크 딕슨 리서치 및 퀀트 전략 헤드는 "워싱턴DC의 변화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투자자들도 있지만, 어느 정당이 의회를 장악하든 주식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비재, 소재, 금융 등은 강세를, 헬스케어, 에너지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벨테크놀로지가 광통신 부품업체 루멘텀을 홀딩스를 1천15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힌 가운데 주가가 5% 이상 내렸다.
오라클은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생을 통해 총 20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4.36% 내렸다.
스페이스X가 에코스타의 무선통신 서비스인 부스트 모바일을 인수하거나 해당 네트워크에 대한 이용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에코스타 주가는 2% 올랐다.
유럽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22% 오른 6,145.09에 거래 중이다.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각 0.15%, 0.34% 상승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0.11% 내렸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6.26% 내린 배럴당 97.60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2일 23시44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국제뉴스공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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