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기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보은전통시장 찾아 현장 점검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충북 보은군 인구가 넉 달째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지 확대 농어촌 기본소득 접수 창구

농어촌 기본소득 접수 창구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이 지역 인구는 3만1천583명으로 지난 6월 시범지역 선정 당시(3만695명)보다 888명 늘었다.

이 기간 외지에서 이주한 전입이 1천721명으로 상승세를 주도했다.

기본소득 결제수단인 '결초보은카드'(지역화폐) 가맹점도 같은 기간 1천485곳에서 1천636곳으로 151곳(10.2%) 증가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시범지역 선정 뒤 하루 평균 15명꼴로 전입이 이뤄지고 있다"며 "신규 전입자는 석 달간 실거주 여부 확인을 거쳐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지난 8월부터 정부에서 정한 기본소득(15만원)에다가 지방소멸대응기금 1만원을 더해 모든 군민에게 월 16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첫 달에는 7월분까지 소급해 32만원씩 줬다.

석 달간 푼 기본소득 총액만 120억원에 달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후 이 지역이 지역구인 박덕흠 국회의원,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등과 함께 보은전통시장을 찾아 시범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 일행은 상인 대표, 보은군 공무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기본소득의 성과와 개선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새로 창업한 '빵잎마을'과 '결초보은 마중상점' 등을 방문해 청년 상인들과 면담했다.

bgi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7일 13시11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박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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