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영업익 전년 대비 줄어…2분기 출시 신작 효과 감소
"PC 결제 확대·구글 수수료 정책 변화로 내년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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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게임쇼 2025 현장의 [촬영 김주환]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넷마블이 지난 분기 출시한 신작 게임의 매출 기여 감소 등 여파로 3분기 영업실적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 3분기 영업익 44.6% 감소…신작 매출 기여 축소
넷마블[25127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0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4.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6천3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순이익은 222억원으로 45.3% 줄었다.
'솔: 인챈트' 론칭 매출이 반영된 지난 2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37.1% 감소했다.
게임별 매출 기여도는 '솔: 인챈트'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랏차슬롯'이 각 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잭팟월드'·'캐시프렌지'·'RF 온라인 넥스트' 등이 각 7%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0%, 한국 25%,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8% 등으로 나타났다.
총 영업비용은 5천8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전 분기 대비 12.7% 감소했다.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급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2천93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전체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로 전 분기(31.4%)와 전년 동기(32.3%) 대비 커졌다.
◇ 내년 신작 13종 이상 예고…AI 활용·수수료 절감 추진
넷마블은 내년 총 13종 이상의 신작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공개작으로는 ▲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 WB 올스타 키우기(프로젝트 이지스) ▲ 가디언 테일즈: 디그닷(프로젝트 옥토퍼스) ▲ 펄인블루 ▲ 이블베인이 내년 출시를 예고했다.
아울러 이번 실적발표에서 신규 공개작으로 ▲ 윌더링스 ▲ 바벨 프로토콜 ▲ 프로젝트 D ▲ 프로젝트 X ▲ 프로젝트 C ▲ 다크 프리스트 ▲ 프로젝트 M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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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실적발표에서는 이례적으로 많은 13종의 대규모 라인업을 예고한 데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자체 퍼블리싱이 10종, 해외 법인을 통한 출시가 3종"이라며 "게임 개발뿐 아니라 출시와 서비스 프로세스에서 AI 네이티브 기반의 업무환경을 구축하는 노력을 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넷마블의 서비스 특징은 자체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다작을 한다는 것"이라며 "현재와 같은 AI 환경에서도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던 일부 신작이 내년으로 밀린 데 대해 "2026년 출시작 중 '몬길: 스타 다이브'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의 결과를 보며 개선할 부분이 있다고 인지했다"라며 "이를 반영하다 보니 출시가 미뤄졌다"라고 설명했다.
플랫폼 전략에 대해서는 "멀티 플랫폼 전략은 유지하지만, 동시에 추구하기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 게임이 가장 성과를 낼 수 있는 플랫폼을 집중해 출시하는 전략을 가져가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향후 별도 행사를 통해 신작 라인업 정보와 출시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7년 예상 실적에 대해 "PC 결제 비중 증가, 구글 수수료 정책 변경까지 감안할 때 지급수수료도 줄어 2026년 대비 상당한 수준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병규 대표도 "이번 3분기의 지급수수료율 상승은 외부 개발사가 개발한 '솔: 인챈트' 퍼블리싱에 따른 수익 배분이 포함됐기 때문"이라며 "2027년의 경우 외부 제작 게임 퍼블리싱 비중이 크지 않아 지급수수료율이 올라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가급적 많은 게임에 대해 구글이 제공하는 수수료 감면 프로그램인 '레벨업 프로그램'을 적용하려고 하고 있고, 내년도 지급수수료 비중도 30% 초반 선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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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도쿄게임쇼(TGS) 2026 개막일인 17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 내부의 넷마블 부스 앞을 관람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6.9.17 jujuk@yna.co.kr
juju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5일 17시04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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