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재단법인 신어공원추모관이 경남 김해시 상동면에 위치한 신어공원추모관을 증축하려 하자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묵방마을 신어추모공원 대책위원회는 2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는 주민 생활권과 재산권을 보호하고 사업자 측 추가 증설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민들은 명절 전후 교통 혼잡과 마을 진입로 불편, 경관 등에 대한 우려, 주택 가격 하락 등 불편을 감수하며 살았다"며 "이런 식으로 증설이 이뤄지면 제2, 제3의 건축행위가 이뤄져 묵방마을 전체가 추모공원으로 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교통과 주차 여건, 주거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객관적으로 조사해야 한다"며 "주민 의견을 단순한 민원으로 취급하지 말고 검토 결과와 행정 판단 근거를 주민들에게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단법인 신어공원추모관은 지난달 기존 허가 면적 1만774㎡를 1만2천766㎡로 증설하기 위한 증축 신고서를 김해시에 제출했다.
봉안당 내 봉안 구 수 역시 기존 2만5천구에서 4만구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해시는 "봉안시설 설치는 관련법에 따른 신고 대상으로 법에 적합하면 신고를 수리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주민들 우려 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고 관련 부서 협의와 법령 적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j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1일 15시02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준영
At a glance
- Topic
- World
- Country
- 🇰🇷 KR
- Publisher language
- KO
- Added to Allni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