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란

약 400가구에 3억5천만원 투입…음식 빌리는 가구 비율 61%→48%

이미지 확대 기아대책, 레바논 분쟁 피해주민 2천명에 식량 바우처 지원

기아대책, 레바논 분쟁 피해주민 2천명에 식량 바우처 지원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레바논 분쟁 피해 주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식량 바우처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대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약 3억5천만원을 투입해 베이루트와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실향민과 시리아 난민, 취약계층에 식량 바우처 카드를 제공했다.

사업은 약 400가구를 2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6개월간 진행했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적용했다.

기아대책이 1차 그룹 중 100여가구를 임의로 선정해 조사한 결과, 주변에 음식을 빌리는 가구 비율은 61%에서 48%로 13%포인트 감소했다.

하루 식사 횟수를 줄이는 가구 비율은 76%에서 62%로 14%포인트, 한 끼 식사량을 줄이는 가구 비율은 92%에서 83%로 9%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기아대책은 지원 종료 후 사업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향후 지원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장기화한 분쟁과 경제위기로 레바논 주민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air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2일 14시25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정아란

At a glance

Topic
World
Country
🇰🇷 KR
Publisher language
KO
Added to Allni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