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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교육청은 교권 침해와 민원 관련 갈등 해결을 위해 위촉한 갈등조정관들이 학교 현장에서 총 84차례 지원 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9월 1일 교권보호관 출범 이후 실적으로 갈등 중재뿐 아니라 교사 대상 상담과 학생 생활지도 지원 등도 포함됐다.
갈등조정관은 교권 침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화해를 유도하거나, 학교를 방문해 갈등 해결을 위한 상담과 조언을 제공한다.
또 교사의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의 행동 특성을 살펴 갈등의 원인을 파악한 뒤, 교사에게 적절한 지도 방법을 조언하기도 한다.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교내 순찰 등 교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도 한다.
충남교육청은 교육과 상담, 행정, 지역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 99명을 갈등조정관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당초 교권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때 당사자 간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도입했으나, 실제 운영 과정에서 예방 활동과 학교 현장 지원으로 역할이 확대됐다.
특히 교권보호위원회 심의 등 공식 절차를 거치더라도 교사와 학생 사이에 감정적인 갈등이 남을 수 있다는 점에서 초기 중재를 통해 관계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갈등이 심화하기 전에 당사자들의 입장을 듣고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원만한 학교생활과 교육활동이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지난달부터는 시군별 갈등조정관 협의회를 열어 교권 침해 사례와 민원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교원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서로 신뢰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초기 갈등 중재가 매우 중요하다"며 "갈등조정관의 활동 범위를 넓혀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5일 13시54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김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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