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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점유율 13%에 협력사업비 43%"…與 송옥주 의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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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공공금고 시장에서 NH농협은행의 점유율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금고 계약에 따라 내는 협력사업비는 신한은행이 가장 많이 부담했다.

2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12개 은행에서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은행들이 운영 중인 지자체·교육청 금고 총액은 약 685조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NH농협은행이 맡은 금액은 약 482조원으로 전체의 70.3%에 달했다. NH농협은행 점유율은 2024년 66.4%, 지난해 68.7%에 이어 더욱 상승했다.

반면, 2위 사업자인 신한은행 점유율은 2024년 14.8%, 작년 13.7%, 올해 12.7% 등으로 점차 하락했다.

하나은행이 올해 5.8%로 뒤를 이었다.

협력사업비 부담은 금고 점유율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협력사업비는 금고를 맡은 은행이 지자체·교육청과의 약정에 따라 내는 출연금이다. 지자체는 이를 예산에 편성해 각종 사업의 재원으로 쓴다.

올해 12개 은행의 협력사업비 지출액은 총 1조868억원으로, 2024년 6천750억원과 비교해 61.0% 늘었다.

신한은행이 4천647억원으로 전체의 42.8%를 차지했고, NH농협은행은 2천248억원으로 20.7%에 그쳤다.

NH농협은행이 금고 규모에서는 압도적인 1위지만 협력사업비는 신한은행의 절반 수준만 부담한 셈이다.

신한은행 협력사업비는 2024년 2천345억원에서 약 2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농협은 2천223억원에서 사실상 제자리걸음 했다.

다만, NH농협은행의 경우 농업지원사업비를 2024년 3천702억원에서 작년 4천387억원으로 늘렸고 올해 상반기에도 2천525억원을 지출했다.

송옥주 의원은 "신한·하나은행 등 시중은행들의 공격적인 금고 시장 진출 전략에 따라 협력사업비 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상호금융 등 지역 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이 협력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별 공공금고·협력사업비 현황(단위:억원,%)
※ 송옥주 의원실 제공
은행명 금고 합계 점유율 협력사업비 합계 비중
NH농협은행 4,818,984 70.3 2,248 20.7
신한은행 871,662 12.7 4,647 42.8
하나은행 394,539 5.8 1,059 9.7
IM뱅크 207,397 3.0 286 2.6
부산은행 199,363 2.9 245 2.2
경남은행 125,684 1.8 207 1.9
국민은행 100,979 1.5 685 6.3
기업은행 42,469 0.6 190 1.7
광주은행 35,469 0.5 43 0.4
우리은행 33,250 0.5 1,214 11.2
전북은행 15,343 0.2 37 0.3
제주은행 5,543 0.1 8 0.1
합계 6,850,680 100.0 10,868 100.0

hanj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9일 05시51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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