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혁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노후 주택 유지관리, 안전시설 설치,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위한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2026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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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2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1월 공모를 통해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이 지난 공동주택 44곳을 선정해 노후 승강기 교체, 공용급수관 교체, 옥외 부대·복리시설 유지보수, 옥상 공용시설 유지보수 등의 공사 지원을 결정했다.

선정 단지 가운데 80% 이상은 유지·보수 공사를 완료했고, 일부 단지에서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오래된 공동주택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승강기 고장, 옥상 누수 등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책이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용공간을 개선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자 함이다.

시는 노후화된 공동주택이 늘어나는 만큼 향후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지원 요건을 완화하는 방향을 검토해 사업 수혜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또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공동주택의 장기수선계획 이행을 뒷받침함으로써 장기수선충당금의 성실한 적립과 체계적인 시설 관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오래된 주택은 신축 건물보다 단열 성능이 떨어지고 창호의 에너지 효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냉·난방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될 수 있다.

이에 시는 소규모 노후주택의 단열 장치 및 창호 교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주택 및 19가구 이하 공동주택이다.

각 세대에는 고효율 창호 교체, LED 교체, 건물 내·외부 단열공사 등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에 대해 공사비의 50% 범위에서 건축물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총 6천만원의 사업비로 14가구의 노후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14가구 모두 노후 창호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했고 일부 세대는 단열공사도 진행했다. 현재 모든 리모델링은 완료됐고 보조금 지급을 마쳤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해 내년에도 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9일 09시56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노승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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