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AI 기반 신고접수 시스템 운영

이미지 확대 경남소방본부, AI 기반 신고접수시스템 운영

경남소방본부, AI 기반 신고접수시스템 운영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소방본부는 11월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외국어 119 신고를 실시간으로 통역하는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경남에서 외국인이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로 119 신고를 하면 경남소방본부가 운영하는 AI 기반 신고접수시스템이 해당 언어에 맞춰 실시간 통역을 해준다.

AI가 외국인 신고내용을 번역해 상황실 근무자 모니터에 한글(문자)로 표시하면 근무자가 확인 후 한글로 답변한다.

이후 AI가 근무자 답변을 음성으로 즉시 변환해 외국인 신고자에게 들려주는 형태로 신고에 대응한다.

기존에는 외국인이 119 신고를 하면 통역기관을 연결해 외국인 신고자, 상황실 근무자가 3자 통화를 하는 형태였다.

3자 연결이다 보니 답변 사이 대기 시간이 발생했고 심야에는 통역기관과 연결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곤 했다.

박유진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AI 기술을 통해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신고 처리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며 "내외국인 구분 없이 경남에 거주하는 모든 도민이 위급한 순간 신속하고 정확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3일 11시40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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