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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3일 군청 앞 로터리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민·관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고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기본소득 도입을 향한 군민 뜻을 결집하고 세 번째 공모 도전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한 이날 대회에는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홍기 거창군수와 홍정희 농어촌기본소득운동 거창본부 사무국장은 지역 소비와 소득의 선순환, 공동체 연대,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 운용을 다짐했다.
참가자들도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시범사업 선정의 염원을 전했다.
거창군의회도 이날 시범사업 선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하며 힘을 보탰다.
군의회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청년층 유출로 농촌 활력이 약화하는 상황에서 기본소득은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는 마중물"이라며 정부에 시범사업 대상 지역 지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군은 지난 13일 9개 부서 10개 담당이 참여하는 실무행정협의회를 구성한 데 이어 운동본부 간담회, 주민설명회 등을 잇따라 개최한 바 있다.
현재 운동본부 의견을 수렴해 민관이 함께 예비 계획서를 작성하고 있다.
두 차례의 공모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보완 중인 군은 기본소득을 군민 생활 안정과 골목상권·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지역 순환 경제 모델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홍기 군수는 "군민의 간절한 바람을 책임 있는 준비와 실행으로 모아 시범사업 선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행정과 주민, 의회와 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3일 16시10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박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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