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작업흐름 지배하는 단 하나의 AI 도구는 없어"

이미지 확대 깃허브 유니버스 2026

깃허브 유니버스 2026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제이 파리크 마이크로소프트(MS) 코어AI 담당 수석부사장(오른쪽)과 카일 데이글 깃허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센터에서 열린 '깃허브 유니버스 2026' 행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28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세계 최대 개발자 플랫폼 깃허브가 인공지능(AI) 코딩 시대의 핵심 전략으로 개발자의 선택권 보장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국 AI 모델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깃허브를 이끄는 제이 파리크 마이크로소프트(MS) 코어AI 담당 수석부사장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 '깃허브 유니버스 2026' 현장에서 AI 모델 조율 도구가 중국 모델도 지원하느냐는 질문에 "모델 선택 옵션에 이미 키미(Kimi)와 같은 (중국) 개방형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중국 AI 모델에 대한 안보 등의 우려를 고려한 듯, 고객이 특정 모델을 허용하거나 제외할 수 있도록 제어권을 철저히 제공하고 있다고 파리크 수석부사장은 강조했다.

현장에 동석한 카일 데이글 최고운영책임자(COO)도 "개발자들은 스스로 도구를 선택하기를 원하며 개발자의 선택권에 맞서 싸운다면 반드시 패배한다. 그걸로 끝"이라며 "모든 개발자들의 모든 작업 단계를 장악하는 단 하나의 도구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깃허브의 이 같은 개방형 생태계 정책은 모회사인 MS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방향과 일치한다.

나델라 CEO는 소수의 AI 기업이 기회를 독식해서는 안 된다며 특정 기업이나 단일 모델에 데이터와 기술이 귀속되는 위험성을 경고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까지 깃허브 CEO였던 토마스 돔케가 최근 경쟁 서비스를 창업하고, MS가 여기에 자금을 투자한 사실도 화제가 됐다.

데이글 COO는 이에 관한 질문에 "좋은 일이지 나쁜 일이 아니다"라며 "세상에 새로운 깃허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다른 도구는 필요할 수 있다"고 답했다.

돔케 전 CEO는 지난 26일 AI 에이전트 시대에 맞는 깃허브의 대안 서비스를 표방한 플랫폼 '인타이어'를 선보였다.

comm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9일 11시34분 송고

Source: Yonhap Korean · 권영전

At a glance

Topic
World
Country
🇰🇷 KR
Publisher language
KO
Added to Allnira